| |
뭔가 획기적인것, 이전과는 다른 것, 특이한 것, 색다른 것,
을 찾아야 한다.
물대포 세례를 맞으면서도 '온수, 온수!'를 외쳐댔던 시민들의 그 자발적 진보적 대응 방식
그 이후는 하나도 새로운 것이 없다.
함부로 진보를 입에 담지 마라. 생각만 진보라고 진보인줄 착각하는 진보들, 진짜 선수들은 입 다물고 실천하는 자들이다. 그들이 진보건, 수구건, 노조건, 아니건간에.
지금 이시간에도 진짜 선수 MB는 새벽같이 일어나 오른쪽으로 부지런히 걸어가고 있다는 사실만 잊지 말아라.
거리투쟁을 종식하고 일상적 저항에 진입할 시기이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열기가 식기 전에 이들의 뜨거움으로 찐한 국물하나 뜨겁게 마련할 시기가 온것이다.
펑저우(彭州)에 있는 산사로 불공을 하러 갔다가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갇혔던 60세 여성 왕요우징(王友瓊)씨는 용케 상반신은 매몰은 면한 채 하늘에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 먹으며 구조팀을 기다린 끝에 196시간만인 20일 밤 극적으로 구조됐다. 왕씨는 아무리 불러도 도움이 손길이 미치지 않던 고립무원의 상황에서 구조팀이 올 때까지 자신의 곁을 지켜준 두 마리의 강아지와 '대화'를 나누며 생존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사실이 중국 언론에 보도돼 화제가 됐다.
-----------------------------
아마도 놀란 강아지들도 주인을 찾았을 것이나, 주인을 찾지 못했을 것이고, 배도 고팠을 것이고, 갑자기 바뀐 환경에 사람만큼이나 놀랐을 것같다. 울 집 소파에서 쿨쿨 자고있을 두 녀석을 생각하니...맘이 아픈걸.
아주머니는 혼자였다면 무섭고 쓸쓸하고 힘들고 고통스러웠을텐데. 그래도 옆에 있어준 강아지들 덕분에 아마도 더 삶에 의지를 강하게 가질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강아지의 위치는 참으로 중첩되어있다. 반려견으로서 인간 사회에 속해있고 이를 통제하고 규정하는 법률도 마련되어 있다. 버려진 유기견이 되어도 이들을 관리하는 법률이 있다. 불행하게 개상인에게 잡혀 음식으려 바뀌면 또 식품법으로 취급된다. 이번에 가축에 개를 추가해서 식용 개고기의 위생을 법적으로 보장하려는 법개정이 있었다.
누구에게는 가족이 되고, 누구에게는 음식이 되는, 복잡다양한 나라.
버려진 유기견들.. 보호소에 10일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규정상 안락사를 하게 된다. 이전에는 30일 동안 보호했었는데 10일로 바뀌었다. 비인간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현실이 그리 만만치 않다. 가장 큰 장벽은 바로 사람들의 인식.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치를 두고 관심을 갖는 문제에 대해서는 민감할수 밖에 없다. 이번 소고기 문제를 봐도 그렇다.
강아지를 좋아하고 가족처럼 기르는 사람들은 많지만 막상 버려지면, 오죽했으면 버렸을까, 버리는 사람 마음은 어떨까 하면서 사람에게 더 많은 동정표가 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버리는 사람이 있으면 버려지는 생명도 있다.
강아지들은 감정이 풍부하고 인간의 관심을 끌고 먹이 하나라도 더 얻어내려고 그야말로 '이쁜 짓'도 개발하면서 인간과 함께 살기로 진화의 방향성을 정해 보이는 듯한 동물이다. 조상이 늑대라지만 늑대는 지금 야생에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하지만 개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간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캐나다의 한 진화생물학자는 인간이 개를 맞이한것이아니라 개가 인간을 지배하고 있다고 표현한다. 그는 자기 부인을 매일 침대에 눞혀줄 필요는 없는데 20kg이 나가는 콜리종의 반려견이 잘러갈때에는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엎어준단다. -버릇 잘못 들인게지 ㅠ.ㅠ - 하여튼...^^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개를 버리는 사람도 많아지게 마련이다. 전국적으로 매일 몇 백 마리의 개들이 유기견 신세로 전락하고 이들을 수용하는 보호소 시설은 한정되어있다. 소수의 인원으로 한정된 공간에 한정된 자금으로 운영되는 보호소에 매일같이 쏟아져 들어오는 유기견들을 생각해 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켜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생명에 대한 존중, 최소한 존중해 줘야할 생명으로서의 권리. 고쳐야 될 것은, 보호소 시설이나 관리 시설, 인원, 자금을 늘려야 하는 그런게 아니라 우리의 인식이다. 그렇게 되어야 하고 그렇게 할수 있다는 신념 같은것.
예의없는 것들, 사가지 없는 것들, 인간 말종 같은 것들이 아무리 많다고 사람 알기를 우습게 알게 되고, 사람이 그러한데 까짓 동물이야.... 사회가 이렇게 되다보니, 기다려주는 것도 답답해 하고, 점점 삭막해 진다.
이러니 저러니 말들이 많은데 어찌되었건 이번 사건으로 논문 뭐쓰나 고민하던 많은 학생들에게 꺼리를 제공해 주었다는 점에서 박수 삼창, 짝짝짝!
그런데 .......결국 많은 이들이 아직도 잘 모르고 계신 이번 쇠고기 사태의 본질은 이러하다...... ...... 별장가서 카트 몰아야 하는데 선물을 뭘로????
선물이 필요했다. 선물이. 선물 안주면 별장에도 발도 못 들이고 시바, 카트 운전같은건 애시당초에 불가능해 지는거였다. 그래서 급하게 대한민국 대통령 수행 최고위급 공무원들은 선물준비에 들어갔던 거시다. 사실 솔직하게 까놓고 별장가서 카트 몰아보는게 평생의 소원이었다고 고백했다면 우리 중딩들까지도 일케 화나서 공부할시간에 촛불들고 아직 쌀쌀한 밤공기 맞으면서 고생하지 않아도 될뻔 했을지도 모른다는 거다.
선물이 아니라 협상이라고? 좋다. 협상이라...그렇다면 선물 교환인가? 우리가 받은 선물은 뭔가? 다음은 강기갑 의원의 인터뷰이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414236
.....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도 수입 풀어준 월령제한 조건을 폐기한 점, 또 위험물질 수입금지라는 종전의 정부입장이 포기된 이유, 그리고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월령 표시를 통해 구분하라는 것인데 이같은 표시조차 안하고 들어오도록 한 점, 그밖에 도축장 승인권도 미국측에 다 내준 점 이런 사안들 왜 애초 입장에서 물러났는지 배경이 무엇인지 규명했어야 했다.
문: 이번 쇠고기 사태의 본질은 무엇인가?
답: 두말할 것 없이한미 FTA 비준을 위해 쇠고기 협상이 미국에 선물로 건네줬다는 것이다. 그동안 FTA 2차, 3차, 4차 협상과정의 중요한 고비마다 미국 쇠고기 관련된 우리측의 양보가 있었다. 결국 마지막 순간도 이명박 대통령이 비준 분위기를 맞춰주기 위해서 선물 보따리로 들고간 것이다. 바로 이런 근거가 협상타결전 국민총리를 비롯한 관계장관회의도 없이 총선끝나자마자 급하게 화들짝 협상이 타결됐다는 점이다.......................................
청문회에서 뭘 규명한단 말인지 의원님도 살짝 순진하시다. 본래 청문회란 '난상성토장'의 다른 말이며, 체면이 중요한 한국인들을 위해 그냥 명목상으로만 쓰는 말인 것인데. 하여턴 맥락은 한미FTA를 위해 우리가 미국산 소고기 들여오는 대신 무언가 생긴다는 건데.
애써 무시했던 한미FTA를 다시 한번 들춰봐야한다는 이 압박감........ㅠ.ㅠ
한미FTA가 우리 갱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설왕설래한 가운데 비관적 전망을 보자니 선물 주면서 또 오히려 된통 당하기만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장로님께서는 너머 장미빛 환상에 젖어 계시다 보니 무언가 맘속깊이 우러나는 찐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던 걸까.
각설하고,AI의 정부 유포설을 주장하시는 분들께
정신차리시고 AI는 정부가 퍼뜨린게 아닙니다. 이제 곧 대한민국에 상륙할 미국산 소고기를 위해 대한민국의 양계산업을 초토화시키고 미국산 소고기로 반도를 점령하려는 미국의 야심찬 계획이라는 가설을 주창하는 바입니다. 그래야 타미 플루 또 많이 사들이고 누구는 계속 지갑속에 돈 챙기고. 껄껄껄. 허친스 본좌의 글을 더 열심히 분석하고 분석해봐야 겠다는 신나는 압박감도 생긴다.
사실 인간으로 극대화했으나 정확히 말하면 저비용 고수익을 위해 동물성 사료를 반추동물에게 들이대는 악덕축산업자들을 일컬음이고, 또 일부는 고기맛의 야들야들함과 육즙의 풍부함을 위해서라면 그 고기가 어떻게 생산되고 도축되어 접시위에 올라 제공되는지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을 무개념 무교양인들을 일컬음이기도 하니 행간의 뜻을 이해하시어 아니 이 거이 어서 봣다고 누군 미친 취급하는 것이여! 오해하시 마시엉 ^^
자꾸 미친 소 미친 소 하시는데
소와 눈 한 번 마주치고는 도저히 소를 먹을 용기가 나지 않아서 소를 음식명단에서 제외한 사람이요.
자꾸 미친 소 미친 소 하시는데 솔직히 거북합니다.
채식주의자 하나가 설쳐대냐고.
채식주의자 혐오증세 가지신 분들은 또 계시겠지만요.
소가 미친게 아니에요!!!!!!!!!!!!!!
뇌가 뚤리니까 뇌가 제대로 돌아가겠나요 풀 먹고 게워서 되새김질하는 소한테 같은 동족인 소 맥이고, 손지 양인지, 개인지 고양인지 뭐 되는대로 싸게 남은 것들 있으면 긁어모아다가 사료 만들어서는 먹으라고 주는데.... 왜 그러죠? ????? 괴기가 더 맛잇대자나요. 육즙이 더 진하고 자르르 흐르는게. 더 무슨 말이 필요하나요?
미친건 사람이죠!!!! 사람!!!!!
제대로 좀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소를 방목하고 풀 먹게 하고 송아지 쑥쑥 낳아서 키우면서 살게 해보세요 소들이 미친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고요.
애초에 병 걸려서 비틀거리는 소들을 보면서 '저것들이 미친거 아냐?' 하면서 생겼을 그 단어의 기원을 추측해 보면 참,......특히나 생태적 사고가 결여된 순전한 경제논리가 인간사회를 얼마나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는지.
지금의 장로님 정부가 참 걱정되는 바입니다. 별장가서 카트 모는거 청남대에서 실컷 하시지.
위의 책들은 전부 다 읽어야만 할듯 한 책들이긴 하다만. 언제 다 읽누. 몇개 정도는 볼지도 모르겟다. 괴델,에셔,바흐는 가장 땡기나 머리터질것 같고 객관성의 칼날, 엔트로피, 같기도하고 정도? 부분과 전체는 읽다가 한 쪽을 못 넘기는데 어쩌나 오묘한 물리와 철학의 세계를 이해못하는 소치임을... 감시와처벌, 슬픈 열대, 문예사회사, 맥루한 정도 읽을 예정 어찌 다 읽누.ㅋㅋ 하우저 책은 정말 예전예전 고리쩍 학생 시절에 사두었다가 못 읽고 버렸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참. http://www.donga.com/fbin/moeum?n=book100$j_665한편, 인문과 자연의 경계를 넘어' 라는 제목으로 동아일보에 매일 나오는 책들도 볼만한것 같다. 칼 세이건, 인체사냥, 통섭, 제49호품목의 경매, 에르메스, 조건들, 최종이론의 꿈(^^ 그 말도많은) 화성의 인류학자(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쓴 올리버 색스), ‘인문과 자연의 경계를 넘어 30선’을 마무리하고 있는 선정위원들. 왼쪽부터 이유선 이명현 이종필 강신주 서동욱 장대익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일은 시대적 흐름” “선정 도서들은 학문 간 소통이 어디까지 와 있는가를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
|
|
|
☆★ 하루하루 조금씩 ★☆
by 두비
최근 등록된 덧글
예 아마도 skins 를 보.. by 두비 at 05/09 About a boy, 오래 전.. by 리카 at 04/16 어서오세요.
뭔가 .. by 두비 at 03/14 방문자추적 설치하기
.. by 싸리리 at 03/13 답방왔습니다.
제일 좋.. by daewonyoon at 03/13 일단 수도권과 언론에서 .. by 두비 at 03/12 현정부의 '경제살리기'에.. by zizi at 03/12 둥가> 저는 이글이 이리.. by 두비 at 03/11 과학이나 철학이나 둘다.. by bkzin at 03/11 증거는 진리를 발현하지.. by Graphite at 03/10
최근 등록된 트랙백
소칼 논쟁 by Dreaming Proton
메뉴릿
라이프로그
포토로그
이글루 파인더
이글루링크
길고양이 이야기
Null Model
WALLFLOWER
SFace
Alternative Plans
아안리양랑
imperium ipeos
Blitz's Lifelog in Egl..
꿈꾸는 자유주의자의 낙원
통TON
종이와 바다 사이,
like no one님의 이글루
=-p... 2008년. 지옥..
태그
소칼
과학전쟁
과학사회학
STS
 skin by 철이
|
|